SSH 쉘로 접속(나는 Putty를 사용했다)하면 기본적으로 위와같은 칙칙한 흰색의 프롬프트가 반겨준다.
일반 명령이랑 색이 같아서 좀 쓰다보면 헷갈려서 머리가 아프다. 이 프롬프트의 색을 꾸며보도록 하자.
.bash_profile 파일 수정
vi ~/.bash_profile
위 명령으로 현재 로그인 됀 유저의 홈 디렉토리(약칭 ~) 안의 .bash_profile 파일을 편집하자. 파일이 없으면 만들어지니 상관없다.
또한 본인 계정의 홈 디렉토리에 있으므로 sudo가 필요없다.
export PS1='\[\033[1;36m\]\u\[\033[1;31m\]@\[\033[1;32m\]\h:\[\033[1;35m\]\w\[\033[1;31m\]\$\[\033[0m\] '
위와 같은 내용을 입력하자. 뜻은 PS1이라는 환경 변수에 저런 값을 저장한다는 뜻이다. 옆의 알 수 없는 문자열은 ANSI 이스케이프 시퀀스를 이용해서 프롬프트 글자에 색을 입힌 것이다.
해당 구문에 대해서는 길어지므로 나중에 글을 따로 쓰고 여기에 링크하겠다. 일단은 저렇게 입력해보자. 본인이 이미 저 구문을 쓸 줄 안다면 마음대로 커스텀 해도 좋다.
:wq
저장하고 나온다. 나는 vi를 쓰므로 :wq를 쓰지만 본인 편집기에 맞게 알아서 저장하자.
변경 적용
변경했다고 바로 적용되지 않는다. 위처럼 source 명령어로 해당 파일을 실행시키거나 한 번 로그아웃 했다가 다시 로그인 해보자.
.bash_profile은 사용자가 로그인을 하거나 SSH 세션을 열 때 자동으로 실행된다. 해당 파일이 실행되는 즉시 색이 바뀌는 것을 볼 수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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